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서울 여성 노동자 10명 중 3명은 저임금…월 147만원 미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성 저임금 노동자 비율 남성의 3배…평균 임금은 남성의 63% 수준
    사회 안전 최대 불안요인 여성은 '범죄', 남성은 '환경오염'
    서울 여성 노동자 10명 중 3명은 저임금…월 147만원 미만
    서울 여성 노동자 10명 중 3명은 월 급여가 147만원 미만인 저임금 노동자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9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9년 서울시 성(性)인지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는 인구, 경제활동, 복지, 안전 등 10개 부문에 걸쳐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작년 5∼12월 전문가 자문 결과와 조사 및 행정 자료 등을 분석해 작성했다.

    통계를 보면 2018년 기준 서울 전체 여성 노동자 중 저임금 노동자는 27.5%였다.

    이는 남성(9.6%)보다 3배 높은 비율이다.

    여기서 저임금 노동자는 월평균 임금이 전체 노동자 중위소득의 3분의 2인 147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노동자를 말한다.

    서울 여성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210만원으로 남성 334만원의 63% 수준이었다.

    남녀 간 임금 격차는 2014년부터 63∼64%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여성 노동자 10명 중 3명은 저임금…월 147만원 미만
    15세 이상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4.1%로 남성(71.9%)과 큰 차이를 보였다.

    주당 평균 유급 노동시간은 여성이 39.3시간, 남성이 44.8시간이었다.

    여성 임시·일용노동자 비율은 2017년과 2018년 모두 40.6%였으나 남성은 29.0%에서 27.3%로 줄었다.

    일과 생활 균형에 대한 만족도는 여성과 남성이 대체로 비슷했지만 가사 분담은 차이를 보였다.

    맞벌이 부부는 공평하게 가사를 분담해야 한다는 응답이 남녀 모두 70%를 넘었으나 실제 가사 부담 비율은 여성이 70%로 나타났다.

    남성 중 육아휴직을 한 비율은 2017년 9%에서 2018년 12.8%로 3.8%포인트 증가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이용한 여성은 2017년 1천459명에서 2018년 1천703명으로 늘었다.

    사회 안전과 관련해 여성(54.5%)과 남성(52.6%) 절반 이상이 10년 전보다 사회 위험이 더 커졌다고 인식했다.

    여성은 범죄를, 남성은 환경오염을 사회 안전의 최대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범죄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비율은 여성이 50.6%로 남성(34.9%)보다 높았다.

    서울 여성 노동자 10명 중 3명은 저임금…월 147만원 미만
    서울 1인 가구주 중 여성은 58.7%, 남성은 41.3%였다.

    여성 1인 가구의 4분의 1은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미만, 2분의 1은 200만원 미만이었다.

    공직 사회 여성 비율을 들여다보면 2018년 서울시(본청) 위원회 위촉직 여성위원 평균 비율은 44.9%였다.

    서울시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은 2017년 21.8%에서 2018년 23.2%로 늘었다.

    서울 소재 검찰청의 여성검사 비율은 2015∼2018년 26%대를 유지하다 2019년 27.3%로 증가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의 여성경찰관 비율은 2015년에 9.9%에서 2019년 12.0%로 늘었지만, 경감 이상 고위직의 여성 비율은 같은 기간 9.3%에서 9.1%로 줄었다.

    '2019년 성인지 통계' 결과는 서울시 성평등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책자로 제작돼 지자체·시립도서관·대학교 등에 배포되며, 서울시 홈페이지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analysis)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안전의무 지켰나"…HJ중공업 강제수사 착수

      경기남부경찰청과 노동부가 신분당선 연장구간 공사 현장의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HJ중공업을 상대로 강제수사를 시작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경기지방 고용노동청은 10일 오전 9시부터 업무상과실치사 ...

    2. 2

      "AI가 의사보다 정확"…의대생 연구서 진단 정확도 앞서

      국내 의과대학 본과생들이 실제 임상 증례 분석에서 인공지능(AI)이 의료진과 비교해 더 높은 판단 정확도를 보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 교수, 연세...

    3. 3

      광화문 스벅 점령한 승무원 가방…'민폐 끝판왕' 등장에 시끌

      최근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에 위치한 광화문 지역 스타벅스에 오전마다 '가방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며칠 동안 해당 스타벅스 매장 한쪽 홀의 80%인 30~40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