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어른이'들을 위한 한국 정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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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어른이 정치사'를 펴낸 청년정치크루 이동수 대표는 지금도 우리에게 상처로 남은 굵직한 사건들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의 현주소를 짚었다.
이 책은 타깃이 20~30대 '어른이'(어른과 어린이의 합성어)들이다.
사북 사건, 부산정치파동, 제주4.3, 베트남전쟁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민주화 투쟁기까지 사람들의 기억에서 희미해졌지만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담은 사건들을 다뤘다.
기행문 형식으로 풀어냈기 때문에 함께 여행하듯 쉽게 읽힌다.
작가는 "공부와 학업으로 바쁜 20~30대가 모든 뉴스를 소화할 수는 없다"며 "굵직한 사건들이 주는 교훈을 쉽게 전달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또 책에서 다룬 사건들이 주는 메시지가 오늘날 한국 정치에도 유효하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이승만 전 대통령과 국회가 대통령 직선제 개헌안을 둘러싸고 충돌한 '부산정치파동'은 70년 가까이 된 사건이지만 선거법 논의로 뜨거웠던 현 국회에도 타산지석의 교훈을 준다.
작가는 "권력자들은 저마다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선거법을 바꿔왔다"면서도 "결국엔 국민들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고 강조한다.
부산정치파동을 다룬 2부의 제목은 '권력은 배, 민심은 바다'다.
메이드인. 368쪽. 1만6천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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