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를 340년 동안 강점했던 네덜란드가 본국으로 가져갔던 유물·소장품 1천500여점을 반환했다.
1천500여점은 네덜란드가 인도네시아를 식민지배하던 17세기 초부터 1942년 사이에 네덜란드인들이 가져갔던 것들로, 도끼를 비롯한 선사시대 유물과 고고학, 지리학, 도자기 등 7개 분야로 구분된다.
본래 네덜란드 델프트시의 누산타라 박물관이 1911년부터 인도네시아 유물을 전시했으나, 2013년 재정난으로 문을 닫은 뒤 프린센호프 박물관이 소장품을 보관해왔다.
이어 "매우 역사적인 일이며, 돌아온 유물을 인도네시아 국민과 함께 누리길 바란다"며 "올해 6월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에서 전시회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박물관은 특별팀을 구성해 반환된 유물의 기원을 추적하고, 관련 자료 수집에 착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