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남로·상무대로에 클린로드 시스템…지하수로 도로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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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남로와 상무대로에 도시철도 1호선에서 발생하는 유출 지하수를 이용해 도로를 세척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광주시는 동구 금남로 문화전당∼금남로4가역 0.52㎞, 광산구 상무대로의 극락교∼광주송정역 3.5㎞ 구간에 클린로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린로드 시스템은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한 노즐로 지하수를 뿌려 도로를 세척하는 것이다.
상무대로 구간은 시스템이 설치된 단일 구간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길다.
시는 운전자 안전을 위해 해당 구간 시작점에 가동 안내 전광판을 설치하고 온도, 습도,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기상 관측 장비도 배치했다.
클린로드 시스템은 오는 5월 이후 운영한다.
도로에 뿌려진 지하수는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추고, 차량 운행으로 발생하는 먼지를 세척해 대기 질도 개선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문화전당∼금남로공원 350m에 상수도를 이용해 미세 물 입자를 분사하는 쿨링포그 시스템도 설치했다.
가로등 형태의 LED 조명도 함께 설치돼 볼거리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광주시는 동구 금남로 문화전당∼금남로4가역 0.52㎞, 광산구 상무대로의 극락교∼광주송정역 3.5㎞ 구간에 클린로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린로드 시스템은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한 노즐로 지하수를 뿌려 도로를 세척하는 것이다.
상무대로 구간은 시스템이 설치된 단일 구간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길다.
시는 운전자 안전을 위해 해당 구간 시작점에 가동 안내 전광판을 설치하고 온도, 습도,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기상 관측 장비도 배치했다.
클린로드 시스템은 오는 5월 이후 운영한다.
도로에 뿌려진 지하수는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추고, 차량 운행으로 발생하는 먼지를 세척해 대기 질도 개선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문화전당∼금남로공원 350m에 상수도를 이용해 미세 물 입자를 분사하는 쿨링포그 시스템도 설치했다.
가로등 형태의 LED 조명도 함께 설치돼 볼거리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