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 환자 10명 중 1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이런 내용이 담긴 아웃컴북을 발간했다. 2008년 개원 후 12년간의 성과를 다룬 책을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병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암 환자 22만9000여 명 중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는 2만4700명이다. 국내 암 환자의 11%가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는 의미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진료받은 외래환자는 2018년 기준 하루평균 2293명이다. 처음 진료를 받은 초진 암 환자는 매일 195명, 암 수술 환자는 66명이었다. 매일 456명이 항암 치료를, 506명이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