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5G투자 확대…케이엠더블유 등 부품株 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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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올부터 5G망 본격 확충
국내 부품주 폭발적 성장 예상
美·中 올부터 5G망 본격 확충
국내 부품주 폭발적 성장 예상
2019년이 5세대(5G) 이동통신의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글로벌 5G 생태계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란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해 주식시장을 주도한 5G 테마주 기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이 작년 4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이후 미국, 스위스, 영국 순서로 속속 상용화에 성공했다. 올해도 전 세계의 5G 경쟁은 이어진다. 미국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국 망 구축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5G 상용화에 성공한 중국은 국가 주도의 투자를 통해 설욕을 노리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2025년까지 5G 네트워크에 1조2000억위안(약 198조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정부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중 무역 갈등 및 대내외 요소로 둔화된 경기를 활성화하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일본도 올림픽에 맞춰 4개 통신사가 5G 사전 서비스를 개시한다.
전 세계 국가들이 5G 확대에 총력전을 벌이면서 그 영향은 다양한 종목으로 폭넓게 스며들 전망이다. 기술력을 인정받고 전 세계 주요 통신사들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부품주들은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케이엠더블유가 대표적이다. 케이엠더블유는 5G 기지국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매시브 마이모(MMR)를 비롯해 각종 통신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국내 통신사는 물론 노키아 등 글로벌 통신기업과 중국 중싱통신에 부품을 공급한 경험이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케이엠더블유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작년보다 38.2% 늘어난 2270억원이다. 글로벌 5G 확산 수혜는 장기적으로 콘텐츠와 핀테크(금융기술), 반도체 및 통신사까지 퍼질 전망이다.
한국경제 TV 전문가들은 케이엠더블유 삼성전자 엔씨소프트 삼성전기 등을 5G 확대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박완필 한국경제TV 파트너는 “5G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글로벌 성장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요소”라며 “올해는 통신장비주는 물론 5G 상용화에 따라 가치가 부각될 다양한 업종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한국이 작년 4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이후 미국, 스위스, 영국 순서로 속속 상용화에 성공했다. 올해도 전 세계의 5G 경쟁은 이어진다. 미국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국 망 구축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5G 상용화에 성공한 중국은 국가 주도의 투자를 통해 설욕을 노리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2025년까지 5G 네트워크에 1조2000억위안(약 198조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정부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중 무역 갈등 및 대내외 요소로 둔화된 경기를 활성화하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일본도 올림픽에 맞춰 4개 통신사가 5G 사전 서비스를 개시한다.
전 세계 국가들이 5G 확대에 총력전을 벌이면서 그 영향은 다양한 종목으로 폭넓게 스며들 전망이다. 기술력을 인정받고 전 세계 주요 통신사들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부품주들은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케이엠더블유가 대표적이다. 케이엠더블유는 5G 기지국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매시브 마이모(MMR)를 비롯해 각종 통신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국내 통신사는 물론 노키아 등 글로벌 통신기업과 중국 중싱통신에 부품을 공급한 경험이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케이엠더블유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작년보다 38.2% 늘어난 2270억원이다. 글로벌 5G 확산 수혜는 장기적으로 콘텐츠와 핀테크(금융기술), 반도체 및 통신사까지 퍼질 전망이다.
한국경제 TV 전문가들은 케이엠더블유 삼성전자 엔씨소프트 삼성전기 등을 5G 확대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박완필 한국경제TV 파트너는 “5G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글로벌 성장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요소”라며 “올해는 통신장비주는 물론 5G 상용화에 따라 가치가 부각될 다양한 업종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