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00여명과 청계산 올라
알카타니 CEO는 “창의적인 사고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틀을 깨는 사고와 행동으로 내재된 역량을 끌어내자”며 에쓰오일의 ‘비전2025’를 강조했다. 비전2025는 2025년까지 영업이익 3조원, 시가총액 2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에쓰오일의 사업 목표다.
에쓰오일은 석유화학사업 2단계 투자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2024년까지 7조원을 투자해 올레핀스팀크래커(SC&D) 공정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에쓰오일은 회사의 핵심 역량을 석유에서 화학으로 옮기기 위해 지난해 6월 약 5조원을 투자해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을 준공했다. 이 회사는 올해 국제해사기구(IMO)의 황 함량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탈황설비 증설, 디지털 전환 등의 계획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