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엽기토끼 살인사건' 용의자 몽타주 공개…범인은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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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동 엽기토끼 살인 사건' 재조명
용의자 몽타주 공개…PD, 용의자 만나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 접속자 폭주
용의자 몽타주 공개…PD, 용의자 만나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 접속자 폭주
SBS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의 후속편을 5년 만에 내보냈다. 방송 이후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접속자가 폭주하는 등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의 '두 남자의 시그니처 - 엽기토끼와 신발장, 그리고 새로운 퍼즐' 편 시청률은 8.7%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씨름의 희열'은 2.1%~2.5%,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은 6.4%~6.4%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5년 방송된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의 후속편은 약 5년 만에 전파를 탔다.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은 '그것이 알고 싶다'가 다룬 미제사건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꼽힌다.
당시 방송도 범인들로부터 살아남은 피해자와 현장을 기억하는 제보자가 등장해 수사가 크게 진척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연출 자체도 섬뜩해 화제가 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범인의 얼굴을 기억한다는 제보자 진술에 따라 제작된 몽타주가 공개됐다. 제작진과 용의자 중 한 명의 만남도 전파를 탔다. 해당 인물 집에 들어섰을 때 발견된 수많은 노끈과 그 인물의 독특한 답변이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신정동 인근에서 성폭행 전과가 있었던 2인조가 이전 사건들의 용의자로 의심된다는 제보도 나왔다.
부산의 한 경찰관은 '2인조 범행'이라는 데 주목, 해당 인물들을 용의자로 의심했다. 이 경찰관과 제작진이 지목한 2인조는 다른 성범죄로 옥살이를 했는데 한 명은 이미 출소해 '그알' PD와 만났고, 다른 한 명은 출소를 앞뒀다.
'그알' 방송 직후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는 접속자가 폭주하며 한 때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여성가족부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사이트는 성범죄자 정보를 제공한다. 이름과 나이, 키, 몸무게, 얼굴과 전신사진 등 신상정보와 위치추적 전자장치 착용 여부, 성폭력 전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의 '두 남자의 시그니처 - 엽기토끼와 신발장, 그리고 새로운 퍼즐' 편 시청률은 8.7%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씨름의 희열'은 2.1%~2.5%,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은 6.4%~6.4%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5년 방송된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의 후속편은 약 5년 만에 전파를 탔다.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은 '그것이 알고 싶다'가 다룬 미제사건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꼽힌다.
당시 방송도 범인들로부터 살아남은 피해자와 현장을 기억하는 제보자가 등장해 수사가 크게 진척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연출 자체도 섬뜩해 화제가 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범인의 얼굴을 기억한다는 제보자 진술에 따라 제작된 몽타주가 공개됐다. 제작진과 용의자 중 한 명의 만남도 전파를 탔다. 해당 인물 집에 들어섰을 때 발견된 수많은 노끈과 그 인물의 독특한 답변이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신정동 인근에서 성폭행 전과가 있었던 2인조가 이전 사건들의 용의자로 의심된다는 제보도 나왔다.
부산의 한 경찰관은 '2인조 범행'이라는 데 주목, 해당 인물들을 용의자로 의심했다. 이 경찰관과 제작진이 지목한 2인조는 다른 성범죄로 옥살이를 했는데 한 명은 이미 출소해 '그알' PD와 만났고, 다른 한 명은 출소를 앞뒀다.
'그알' 방송 직후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는 접속자가 폭주하며 한 때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여성가족부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사이트는 성범죄자 정보를 제공한다. 이름과 나이, 키, 몸무게, 얼굴과 전신사진 등 신상정보와 위치추적 전자장치 착용 여부, 성폭력 전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