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시총 순위 10계단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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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세계 28위→18위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상장 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톱(TOP) 20’에 안착했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종가 기준으로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순위(상장지수펀드 제외) 1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초 28위에서 10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1월 2일 2065억7000만달러(약 231조3291억원)에서 지난 9일 3016억5000만달러(약 349조8293억원)로 950억8000만달러(약 118조5002억원) 늘었다.
삼성전자는 1년 새 미국 인텔(26위)을 비롯해 AT&T(22위), 버라이즌(27위) 등을 제치며 덩치를 키웠다.
이번 조사에서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순위 1위는 지난해 말 상장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로 시가총액이 약 1조8200억달러(약 2113조9300억원)에 달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종가 기준으로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순위(상장지수펀드 제외) 1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초 28위에서 10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1월 2일 2065억7000만달러(약 231조3291억원)에서 지난 9일 3016억5000만달러(약 349조8293억원)로 950억8000만달러(약 118조5002억원) 늘었다.
삼성전자는 1년 새 미국 인텔(26위)을 비롯해 AT&T(22위), 버라이즌(27위) 등을 제치며 덩치를 키웠다.
이번 조사에서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순위 1위는 지난해 말 상장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로 시가총액이 약 1조8200억달러(약 2113조9300억원)에 달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