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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반군 잔당, 정치인 변신한 옛 지도자 살해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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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경찰 "'티모첸코' 살해하려던 남성 2명 사살"
    콜롬비아 반군 잔당, 정치인 변신한 옛 지도자 살해 음모
    콜롬비아 옛 최대 반군인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 잔당들이 정치인으로 변신한 옛 FARC 지도자를 살해하려다 실패했다고 콜롬비아 경찰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콜롬비아 일간 엘티엠포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로드리고 론도뇨 살해 음모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사전에 살해 시도를 저지한 채 용의자 두 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티모첸코'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론도뇨는 FARC를 이끌던 최고사령관으로, 지난 2016년 정부와 FARC의 평화협상 체결 후 무기를 내려놓고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현재 동명의 정당인 FARC의 당수다.

    경찰에 따르면 두 남성 용의자는 최근 며칠간 론도뇨 주변을 맴돌았으며 전날 오후 한 도로에서 론도뇨를 공격할 계획이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지나던 이들은 경찰이 신분증을 요구하자 이에 불응한 채 총을 꺼냈고, 총격 끝에 경찰에 사살됐다.

    경찰은 이들이 FARC 잔당인 이반 마르케스와 에르난 다리오 벨라스케스의 명령을 받고 움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거 반군 대표로 정부와의 평화협상에 임했던 이반 마르케스를 비롯한 일부 조직원들은 정부가 평화협상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8월 다시 무기를 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당국은 이들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비호 아래 베네수엘라에 머물고 있다고 보고 있다.

    2016년 콜롬비아 평화협정으로 정부와 반군 간에 벌어지던 반세기 내전은 끝났지만 후유증은 3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평화협정을 거부하는 잔당들이 여전히 갈등의 불씨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만 옛 FARC 반군 77명이 범죄조직 등에 의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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