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투자 공격수는 'Income·Growth+'…삼성증권, 투자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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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3일 저성장과 저금리 장기화라는 환경을 돌파할 올해 핵심투자전략 키워드로 'Income'과 'Growth+'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예금만으로는 자산 증식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시중금리+α'를 추구할 수 있는 'Income'형 자산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관련 유망 투자자산으로는 고금리 채권, 대체투자 상품, 미국 배당주를 제시했다. 특히 미국 배당주는 50년간 매년 배당을 증액해 온 미국 '배당왕' 주식을 최우선 투자처로 꼽았다. 배당왕 주식은 본업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이에 따른 과실을 주주와 나눠 갖는 기업들이다. 삼성증권이 지난해 9월 추천한 배당왕 추천종목 30선의 경우, 2010년에서 2019년까지 10년간의 투자 수익률이 평균 401%에 달했다. 이는 미국 S&P500지수의 상승률 187%의 2배가 넘는 것이다.
'Growth+'의 경우 현재와 같은 서비스업 중심의 경제환경에서는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자산에 투자해야만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같이 'Growth+'가 가능한 핵심 시장으로 주요 2개국(G2)에 해당하는 미국과 중국을 꼽았다. 이에 부합하는 추천종목 키워드로는 중신증권(Citic) 항서제약(Hengrui) 아마존(Amazon) AMD 나이키(Nike) 구글(Google) 테슬라(tEsla)의 알파벳 표기를 하나씩 딴 'C.H.A.A.N.G.E'를 제시했다.
김성봉 CPC 전략실장은 "세계적으로 저성장과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인컴을 제공하는 자산과 함께 구조적으로 성장이 가능한 자산에 대한 프리미엄이 강화되는 흐름이 뚜렷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오는 16일 오후 4시 각 지점에서 '초저금리 시대 성장 찾기: Income & Growth+'를 주제로 동시 투자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Income'과 'Growth+' 전략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투자 자산과 투자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지점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먼저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예금만으로는 자산 증식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시중금리+α'를 추구할 수 있는 'Income'형 자산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관련 유망 투자자산으로는 고금리 채권, 대체투자 상품, 미국 배당주를 제시했다. 특히 미국 배당주는 50년간 매년 배당을 증액해 온 미국 '배당왕' 주식을 최우선 투자처로 꼽았다. 배당왕 주식은 본업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이에 따른 과실을 주주와 나눠 갖는 기업들이다. 삼성증권이 지난해 9월 추천한 배당왕 추천종목 30선의 경우, 2010년에서 2019년까지 10년간의 투자 수익률이 평균 401%에 달했다. 이는 미국 S&P500지수의 상승률 187%의 2배가 넘는 것이다.
'Growth+'의 경우 현재와 같은 서비스업 중심의 경제환경에서는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자산에 투자해야만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같이 'Growth+'가 가능한 핵심 시장으로 주요 2개국(G2)에 해당하는 미국과 중국을 꼽았다. 이에 부합하는 추천종목 키워드로는 중신증권(Citic) 항서제약(Hengrui) 아마존(Amazon) AMD 나이키(Nike) 구글(Google) 테슬라(tEsla)의 알파벳 표기를 하나씩 딴 'C.H.A.A.N.G.E'를 제시했다.
김성봉 CPC 전략실장은 "세계적으로 저성장과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인컴을 제공하는 자산과 함께 구조적으로 성장이 가능한 자산에 대한 프리미엄이 강화되는 흐름이 뚜렷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오는 16일 오후 4시 각 지점에서 '초저금리 시대 성장 찾기: Income & Growth+'를 주제로 동시 투자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Income'과 'Growth+' 전략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투자 자산과 투자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지점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