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아는 입대 못 해"…임택근·임재범·손지창 가족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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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1세대' 임택근, 지난 11일 별세
아들 임재범·손지창과 가족사 관심
아들 임재범·손지창과 가족사 관심
![손지창, 임택근, 임재범 가족사 '이목' /사진=한경DB, 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01.21422827.1.jpg)
임택근은 지난 11일 오후 8시경 병원에서 사망했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심장 문제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뇌경색 진단을 받았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세상을 떠났다.
![아나운서 임택근의 생전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ZA.21416309.1.jpg)
![고 임택근 아나운서 빈소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ZA.21416312.1.jpg)
임재범은 두 번째 부인, 손지창은 세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얻은 혼외자식이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인물검색에서 임택근의 가족에는 임재범만이 올라있다. TV에 출연한 아들들은 아버지에 대한 질문에 모두 싸늘했다.
2001년 손지창은 "임택근씨가 나의 생부"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학교에서 가정환경조사서를 쓸 때가 제일 싫었다"고 털어놨다.
!["사생아는 입대 못 해"…임택근·임재범·손지창 가족사 재조명](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01.21422790.1.jpg)
임재범은 2011년 '승승장구'를 통해 가족사를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혈육의 피가 무서운게 손지창을 보고 느낌이 왔다. 마음의 한이 깊어 나까지 미워하는 것 같았다. 손지창의 설움을 몰랐다"고 털어놨다.
!["사생아는 입대 못 해"…임택근·임재범·손지창 가족사 재조명](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01.21422792.1.jpg)
이 삼부자는 방송을 통해 가족사가 공개된 이후 잠시 교류하기도 했다. 특히 손지창은 형 임재범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관람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상주는 임재범이며 배우 손지창과 그의 부인인 배우 오연수도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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