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가맹점주에게 원두 공급가 인하
기존가 대비 1박스당 1320원 싸게 공급
본사-점주 상생경영 일환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13일부터 가맹점에 공급하는 커피 원두값을 내렸다. 공급가를 내려 최저임금 인상, 임차료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을 돕기로 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날부터 빽다방 가맹점주들에 커피 원두 납품가를 한 박스 당 1320원 낮춰 공급하기 시작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원두 납품가를 내린 반면 원가 비중이 높은 과일음료 등 4종은 500~700원 정도 판매가를 높여 가맹점 수익을 늘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