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준공 예정, 12개 마을 3천294가구 대상
남해군, 액화석유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기공식
경남 남해군은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 기공식을 남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와 박종길 군의회 의장, 김영표 LPG 배관망 구축사업 주민참여협의체 회장,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지역에 비해 높은 연료비 지출로 군민이 겪는 부담을 줄이고자 도서와 산간지역에 LPG 배관망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22억원이 투입돼 올해 말까지 LPG 저장소 3기, 가스 배관 35㎞, 가구별 가스보일러 등을 설치한다.

남해읍 지역 12개 마을 3천294가구가 대상이다.

올해 말 공사가 준공되면 이용자들은 기존 연료비의 30% 정도 절감할 수 있다.

남해군은 기존 LPG 시설보다 안정성을 높여 사고 발생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