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공정무역 인식 확산 및 판매처 확대를 위한 공정무역가게 협약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명공정무역소셜네트워크, 두레생협연합, 아이쿱생협 등이 참여해 공정무역 활성화를 약속했다.

광명공정무역소셜네트워크는 보나카페, TODA, 두드림카페,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광명YMCA등대생협, 경기두레생협, 광명나래아이쿱생협 등 7개단체로 구성됐다. 이들 단체는 공정무역을 통해 시민들의 윤리적 소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협약식에 이어 공정무역가게를 대표해 보나카페 시청점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공정무역가게는 현재 18곳으로 가게 앞 현판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공정무역가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정무역가게는 커피, 초콜릿, 아몬드, 마스코바도, 바나나 등의 공정무역상품을 판매한다.

한편 지난 해 10월 공정무역도시 추진을 선언한 광명시는 찾아가는 공정무역 티파티, 청소년 이끔이 활동, 문화와 함께 하는 공정무역 이야기 강좌, 공정무역이 궁금해요라는 주제의 학교 수업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