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유치원3법 통과에 "상식·정의 바로 서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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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립유치원 지원 논의해야 …교사 처우개선 시급"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상식과 사회 정의가 바로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재작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비리 유치원 실명을 공개한 뒤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을 대표 발의한 박 의원은 이들 법안 통과에 공을 들여왔다.
박 의원의 법안을 토대로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이 제출한 수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박 의원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밑 빠진 독에 돌을 괴었으니 이제는 사립유치원 지원을 논의해야 한다"며 "정직하게 아이를 돌보는 사립유치원 원장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있다.
이들이 바라는 지원에 대해 교육 당국과 협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봉에 힘들게 고생하는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헌신에 걸맞은 처우 개선도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자신의 유치원 3법 발의에 반발해 대규모 도심 집회를 열고 개학 연기 투쟁을 벌이던 것을 언급, "그때 얼굴도 모르고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 모이자고 했던 수백명의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더는 국회에서 민생법안과 어린이 관련 정책을 발목 잡는 정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우여곡절을 겪으며 오늘 법안이 통과된 것은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어렵게 돈 벌어서 유치원비 대는 엄마와 아빠들, 그리고 딸과 아들을 대신해 아이를 돌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국회가 작게나마 예의를 갖췄다.
20대 국회가 막바지에 할 일을 똑 부러지게 해 기쁘다"며 회견을 마쳤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상식과 사회 정의가 바로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재작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비리 유치원 실명을 공개한 뒤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을 대표 발의한 박 의원은 이들 법안 통과에 공을 들여왔다.
박 의원의 법안을 토대로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이 제출한 수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박 의원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밑 빠진 독에 돌을 괴었으니 이제는 사립유치원 지원을 논의해야 한다"며 "정직하게 아이를 돌보는 사립유치원 원장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있다.
이들이 바라는 지원에 대해 교육 당국과 협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봉에 힘들게 고생하는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헌신에 걸맞은 처우 개선도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자신의 유치원 3법 발의에 반발해 대규모 도심 집회를 열고 개학 연기 투쟁을 벌이던 것을 언급, "그때 얼굴도 모르고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 모이자고 했던 수백명의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더는 국회에서 민생법안과 어린이 관련 정책을 발목 잡는 정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우여곡절을 겪으며 오늘 법안이 통과된 것은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어렵게 돈 벌어서 유치원비 대는 엄마와 아빠들, 그리고 딸과 아들을 대신해 아이를 돌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국회가 작게나마 예의를 갖췄다.
20대 국회가 막바지에 할 일을 똑 부러지게 해 기쁘다"며 회견을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