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0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요청하는 기자를 지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0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요청하는 기자를 지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14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90분 간 진행된다. 내·외신 출입기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해와 같은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이 질문자를 지명하고 복수 질문도 허용된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단순히 가격 인상을 막는 것만이 아니라 일부 급격한 가격 상승은 원상회복 되어야 한다"면서 "그렇게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번 부동산 대책으로 모든 대책 다 갖춰졌다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지금 대책 효과를 다했다고 판단되면 더욱 강력한 대책을 끝없이 내놓겠다"고 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