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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계유스올림픽 金 유영, 11세 시작한 트리플악셀이 우승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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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 위험·회의적 시선 딛고 고난도 점프 장착…세계 무대서 경쟁력
    동계유스올림픽 金 유영, 11세 시작한 트리플악셀이 우승 디딤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떠오르는 스타 유영(과천중)이 '트리플 악셀' 훈련을 시작한 건 만 11세였던 2015년이었다.

    당시 주변에선 유영의 트리플 악셀 점프 훈련을 회의적으로 봤다.

    세 바퀴 반을 뛰는 고난도 기술인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여자 선수는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손에 꼽았기 때문이다.

    고난도 점프 훈련은 부상 위험이 크다.

    넘어지는 횟수가 많아져 손목 등 각종 부위를 다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굳이 고난도 기술 훈련에 매진할 필요가 있느냐는 시선이 많았다.

    다른 국내 선수들처럼 고난도 기술 훈련 대신 연기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유영은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했다.

    비시즌 때마다 트리플 악셀 점프 훈련에 매진했다.

    동계유스올림픽 金 유영, 11세 시작한 트리플악셀이 우승 디딤돌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남자 싱글 톱클래스급 선수들이 뛰는 쿼드러플(4회전)점프 훈련까지 했다.

    유영은 2016년 11월 국내대회 초등부 경기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실전 무대에서 쿼드러플 살코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세계 피겨 여자 싱글 선수들의 수준은 급속도로 높아졌다.

    트리플 악셀은 물론 쿼드러플 점프를 안정적으로 뛰는 선수들이 하나둘씩 세계 무대에 나왔다.

    동계유스올림픽 金 유영, 11세 시작한 트리플악셀이 우승 디딤돌
    트리플 악셀은 이제 세계 시니어 무대에서 입상하기 위한 필수 연기 요소가 됐다.

    수년 전부터 시작된 유영의 도전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유영은 2019-2020시즌 트리플 악셀의 완성도를 높이며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드러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선 실수로 인해 동메달 1개 획득에 그쳤지만, 지난 5일 막을 내린 국내 종합선수권대회에선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뛰며 비공인 개인 최고 점수 220.20점으로 3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동계유스올림픽 金 유영, 11세 시작한 트리플악셀이 우승 디딤돌
    14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0년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선 트리플 악셀을 앞세워 피겨 강국 러시아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214.00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딴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유영의 다음 목표는 쿼드러플 점프다.

    그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을 마치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쿼드러플 점프를 구사하겠다"고 밝혔다.

    한계와 부상을 두려워하지 않은 유영의 본격적인 도전이 시작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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