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성남, 크로아티아 출신 공격수 토미 임대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성남 FC는 14일 크로아티아 출신 공격수 토미(26)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로 활약했던 토미는 2012년 자국 리그 하이두크 스플리트를 시작으로 벨기에, 벨라루스, 리투아니아 등 여러 국가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9시즌엔 리투아니아 잘기리스 소속으로 1부리그 31경기 27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성남은 "토미는 181㎝·75㎏의 다부진 체격을 가진 공격수로, 간결하고 정확한 슈팅, 위치 선정이 장점"이라며 "연계 플레이와 볼 없을 때의 움직임도 좋아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토미는 구단을 통해 "선수들에게서 K리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준비는 돼 있다"면서 "많은 골로 성남 팬들을 기쁘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