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진 명예교수, 고려대 2억 기부
고려대 생명과학대에서 20년 봉직하고 퇴임한 최용진 명예교수(82·왼쪽)가 모교와 후학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고려대(총장 정진택·오른쪽)가 15일 밝혔다. 최 명예교수는 “대학이 바로 서야 교육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며 “퇴임 후 모은 용돈을 기부하게 됐다. 이보다 더 가치 있는 용도가 어디 있겠는가”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