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GV80 시작일뿐"…6종 제네시스 올해 쏟아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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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첫 SUV 일산 공개현장
▽ 제네시스 라인업 6종으로 확대 발표
▽ G80·G70 FL·GV70 올해 연이어 출시
▽ 제네시스 생산 능력·유통망 확장 관건
▽ 제네시스 라인업 6종으로 확대 발표
▽ G80·G70 FL·GV70 올해 연이어 출시
▽ 제네시스 생산 능력·유통망 확장 관건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네시스 GV80 신차 발표회에서 GV80이 공개됐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01.21444199.1.jpg)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마크 델 로소(Mark Del Rosso) 제네시스 북미담당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GV80의 성공에 대해서 자신했다. 그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에 위치한 현대차 미국법인(HMA)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GV80에 대해 "올 여름 GV80을 북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GV80은 다른 고급 브랜드에 뒤지 않을 정도로 디자인이 아주 훌륭한 차"라고 치켜세웠다.
![제네시스 GV80 출시 [사진=제네시스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01.21442326.1.jpg)
이어 올해 목표에 대해 "올해는 제네시스가 경쟁하는 럭셔리카 세그먼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점유율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신 모델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다.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네시스 GV80 신차 발표회. GV80는 국내시장에서 벤츠·BMW 등 고급 수입차 브랜드의 대형 SUV와 경쟁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도 진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01.21444201.1.jpg)
우선 1분기에는 7년 만에 선보이는 G80 3세대 모델이 출시된다. G80은 제네시스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브랜드 내에서의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당초 G80은 지난해 9월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GV80과의 출시 일정 조율 때문에 양산이 미뤄졌다.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의 테스트 영상과 스파이샷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네시스 G80 [사진=제네시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01.21442698.1.jpg)
제네시스의 두 번째 SUV인 GV70도 주목해야 한다. GV70은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차체는 현대차 투싼보다 크게 제작된다. 차급으로만 보면 준중형과 중형 SUV 사이에 위치한다.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제네시스는 최초의 전기차 출시 계획도 갖고 있다. 내년말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이 미국에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제네시스 2020년형 G70 [사진=제네시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01.21442699.1.jpg)
제네시스는 올해 생산 목표를 지난보다 두 배 이상 높여 잡았다. 기존에는 20만대였지만 15만대를 추가해 35만대로 상향했다. 모델별로는 G70 4만대, G80 10만대, G90 4만대, GV80 10만대, GV70 7만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럭셔리 세그먼트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산량 증가가 필수다.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네시스 GV80 신차 발표회에서 GV80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01.21444198.1.jpg)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 영상=조상현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