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대용량 대신 소포장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6∼15일 설 선물세트 본 판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소포장 세트 매출이 지난해보다 13.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한우를 200g씩 소포장한 선물세트와 생선을 한 마리씩 개별 진공 포장한 '한 끼 생선' 선물세트의 인기가 높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특히 정육과 수산, 청과 등 신선식품의 경우 단일 품목의 대용량 제품 보다 여러 품목이 함께 구성된 소용량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소포장 선물세트 인기…매출 13.1% 증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