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 빈 국립음대 첫 동양인 종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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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사진)가 오는 3월 모교인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 부교수로 취임한다. 동양인 최초로 이 학교의 바이올린 종신 교수가 된다. 빈 국립음대를 수석으로 입학해 학사와 석사과정을 졸업한 그는 만 6세부터 19세까지 재능 있는 아이들을 발굴해 대학 진학을 위한 교육을 하는 영재반을 맡을 예정이다. 그는 “저의 바이올린 인생을 항상 응원하고 지원해준 부모님과 동생, 남편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상희는 지난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의 작은 호숫가 마을 첼암제에서 제1회 첼암제 국제 음악제를 기획, 주최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가 지휘자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 이 음악제는 올해도 오는 7월 13~19일 열린다. 그는 빈 국립음대 부교수 부임에 앞서 다음달 13일 경기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독주회를 연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정상희는 지난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의 작은 호숫가 마을 첼암제에서 제1회 첼암제 국제 음악제를 기획, 주최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가 지휘자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 이 음악제는 올해도 오는 7월 13~19일 열린다. 그는 빈 국립음대 부교수 부임에 앞서 다음달 13일 경기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독주회를 연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