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1160원대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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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하며 4거래일 만에 1,16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서 4.1원 오른 달러당 1,161.1원에 거래를 마쳤다.
2.5원 오른 1,159.5원에서 시작한 환율은 상승폭을 키운 가운데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한 이후 상황에 대한 전망이 이날 환율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미중 1단계 합의 서명에 새로운 내용이 없었고, 중국이 충실하게 합의를 이행할 수 있겠느냐는 회의가 제기되면서 환율이 추가로 하락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중 달러 매수 물량도 나와 환율이 내려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17일에는 한국은행의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열리는데 시장의 전망은 금리 동결이 지배적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6.07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2.54원)에서 3.53원 올랐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서 4.1원 오른 달러당 1,161.1원에 거래를 마쳤다.
2.5원 오른 1,159.5원에서 시작한 환율은 상승폭을 키운 가운데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한 이후 상황에 대한 전망이 이날 환율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미중 1단계 합의 서명에 새로운 내용이 없었고, 중국이 충실하게 합의를 이행할 수 있겠느냐는 회의가 제기되면서 환율이 추가로 하락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중 달러 매수 물량도 나와 환율이 내려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17일에는 한국은행의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열리는데 시장의 전망은 금리 동결이 지배적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6.07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2.54원)에서 3.53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