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고 아이, 日 최고 아이돌→누드집…마약스캔들까지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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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전 국민적 아이돌, 대마초 의혹"
30대 걸그룹 출신, 카고 아이 이름 언급
"카고 아이밖에 짐작되지 않아"
30대 걸그룹 출신, 카고 아이 이름 언급
"카고 아이밖에 짐작되지 않아"
![/사진=카고 아이 공식 블로그](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01.21456610.1.jpg)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15일 "전 국민적 아이돌 A의 대마초 의혹을 수사 당국이 확인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배우 피에르 타키, 아이돌 그룹 카툰 전 멤버 다구치 준노스케,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 등 일본 연예계를 덮친 마약 파동이 진행 중이라는 것.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A 씨는 최근 심야 식당에서 눈의 초점이 맞지 않고, 횡설수설했다. A 씨는 "10대 시절부터 국민적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고,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전한 적이 있는 인물"이며 "그룹 활동 시절부터 시끄러운 캐릭터로 유명했고, 탈퇴 후에도 남녀 간의 문제 등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지금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있다"고 알려졌다.
일본 네티즌들은 기사 내용에서 소개한 이력을 통해 "카고 아이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졸업 제도가 있었던 일본의 국민 걸그룹 모닝구 무스메에서도 에이스로 꼽히며 NHK '홍백가합전'에 4년 연속 출전한 카고 아이는 2006년 미성년자 신분으로 흡연을 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당시 소속사는 무기한 근신 처분을 내렸고, 이후 2007년 사과문을 발표하고, 복귀설이 흘러나올 때 쯤 남성과 온천 여행지에서 돌아오는 차 속에서 흡연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다시 한 번 발각돼 소속사와 계약이 해지됐다. 이 과정에서 카고 아이는 자살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2011년 9월 약물 다량 복용으로 응급실을 찾았던 사실이 알려지고, 2012년 6월 여자 아이를 출산한 소식을 알렸다. 아이 아빠는 21세 연상의 남성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5년에 다시 이혼 협의 중이라는 사실을 SNS를 통해 스스로 알렸고, 2016년에 재혼을 발표하며 굴곡있는 가정사를 이어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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