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태우 장남 노재헌 영입 검토? "전혀 사실무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더불어민주당은 한 매체가 보도한 노태우 前 대통령 장남 노재헌 영입 추진 기사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17일 공식입장을 냈다.
민주당 측은 "해당 기사를 삭제해줄 것을 요청 중에 있으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신청과 법적 책임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시사저널은 16일 민주당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민주당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변호사를 영입하는 방안을 놓고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민주당이 오는 4·15 총선을 염두에 두고 노 변호사를 영입해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중문화센터 원장을 맡고 있는 노 변호사는 1991년 고(故)박준규 전 국회의장의 비서관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이후 민자당 대구 동구을 지구당위원장을 맡았고 제15대 총선 당시 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노태우 비자금 사건이 불거지면서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8월 23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는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민주당 측은 "해당 기사를 삭제해줄 것을 요청 중에 있으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신청과 법적 책임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시사저널은 16일 민주당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민주당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변호사를 영입하는 방안을 놓고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민주당이 오는 4·15 총선을 염두에 두고 노 변호사를 영입해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중문화센터 원장을 맡고 있는 노 변호사는 1991년 고(故)박준규 전 국회의장의 비서관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이후 민자당 대구 동구을 지구당위원장을 맡았고 제15대 총선 당시 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노태우 비자금 사건이 불거지면서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8월 23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는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