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창업지원, 토종 종자개발 앞장선 기업들…"꿈이 영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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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생발전의 길을 묻다]
지앤지커머스·아시아종묘
서울산업진흥원-한경닷컴 공동기획
지앤지커머스·아시아종묘
서울산업진흥원-한경닷컴 공동기획
누구나 한 번쯤 온라인 창업을 꿈꾼다. 하지만 직접 실행에 옮기거나 실제로 창업에 성공한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만큼 1인 창업의 문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목해 실직자와 은퇴자, 사회 취약계층의 온라인 창업을 지원하는 기업이 있다. 지앤지커머스가 그 주인공이다.
지앤지커머스는 2017년 도매매 전문셀러(1인 온라인 마켓 셀러) 양성 교육기관 ‘도매꾹도매매교육센터’를 열었다. 평생교육원으로 서울시교육청 정식 인가를 받은 이곳은 2019년 10월 말까지 2500여명의 예비 온라인 창업자를 배출했다. 그중 1700여명이 사업자 등록을 마쳤고 1200여명은 전문 판매자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 판매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도 지앤지커머스의 중요 사업 중 하나다. 온라인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덜어주기 위해 월1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팔을 걷어붙였다. 전통시장 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 실전 판매·마케팅 교육을 진행 중이다.
2019년에는 ‘메가쇼’, ‘서울국제소싱페어’ 등에 참가해 1대 1 컨설팅을 진행, 제조사·상품 공급사 500여곳에 온라인 판로 개척 정보를 제공했다.
모영일 지앤지커머스 대표는 “상품 공급사나 1인 온라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설명회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상생에 도움이 되는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종묘 역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수입 품종이 대거 포진한 국내 종자 시장에서 국산 종자 개발로 종자 주권 회복에 노력을 기울이는 토종 종자 업체다.
직원 수만 220명, 국내 거래처는 3100여곳에 이른다. 또 베트남과 인도에 각각 법인을 두고 해외 36개국 192개사와 거래하며 우수 종자 확보 및 수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국내외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 전반에 걸친 고용문제 개선과 지역균형 발전에도 힘 쏟고 있다. 각 지역 대학의 농업 전공 학생들을 위한 연구소 방문, 직무 탐방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장래 희망 직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졸업 후 아시아종묘에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섰다. 연구소 재배 시험 포장 관리 업무에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해 여성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세계 종자 시장을 이끌 후진 양성을 위해 2012년부터 서울대 대학원생 가운데 향후 종자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기금까지 전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종자 산업 발전과 함께 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청년과 여성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지앤지커머스는 2017년 도매매 전문셀러(1인 온라인 마켓 셀러) 양성 교육기관 ‘도매꾹도매매교육센터’를 열었다. 평생교육원으로 서울시교육청 정식 인가를 받은 이곳은 2019년 10월 말까지 2500여명의 예비 온라인 창업자를 배출했다. 그중 1700여명이 사업자 등록을 마쳤고 1200여명은 전문 판매자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 판매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도 지앤지커머스의 중요 사업 중 하나다. 온라인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덜어주기 위해 월1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팔을 걷어붙였다. 전통시장 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 실전 판매·마케팅 교육을 진행 중이다.
2019년에는 ‘메가쇼’, ‘서울국제소싱페어’ 등에 참가해 1대 1 컨설팅을 진행, 제조사·상품 공급사 500여곳에 온라인 판로 개척 정보를 제공했다.
모영일 지앤지커머스 대표는 “상품 공급사나 1인 온라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설명회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상생에 도움이 되는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종묘 역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수입 품종이 대거 포진한 국내 종자 시장에서 국산 종자 개발로 종자 주권 회복에 노력을 기울이는 토종 종자 업체다.
직원 수만 220명, 국내 거래처는 3100여곳에 이른다. 또 베트남과 인도에 각각 법인을 두고 해외 36개국 192개사와 거래하며 우수 종자 확보 및 수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국내외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 전반에 걸친 고용문제 개선과 지역균형 발전에도 힘 쏟고 있다. 각 지역 대학의 농업 전공 학생들을 위한 연구소 방문, 직무 탐방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장래 희망 직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졸업 후 아시아종묘에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섰다. 연구소 재배 시험 포장 관리 업무에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해 여성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세계 종자 시장을 이끌 후진 양성을 위해 2012년부터 서울대 대학원생 가운데 향후 종자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기금까지 전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종자 산업 발전과 함께 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청년과 여성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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