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사진=tvN 제공
tvN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사진=tvN 제공
'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이 또 한 번 위기를 맞는다.

1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괴한들에게 납치당한 윤세리(손예진 분)의 행방이 드러난다.

앞서 구승준(김정현 분)과 함께 사라졌던 윤세리는 자신을 찾으러 온 리정혁(현빈 분)과 눈물로 재회했고, 그를 따라 다시 사택마을로 돌아왔다. 그러나 지난 12일 방송 말미 리정혁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며 행복해하던 그가 누군가에게 납치당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충격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누군가에게 끌려가는 윤세리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더욱 높인다. 사진 속 그는 검은 천으로 입을 가린 채 공포에 질린 눈으로 떨고 있다. 이어진 장면에서 그는 누군가에게 팔을 잡혀 끌려가며 뜻밖의 반전 전개를 암시, 윤세리의 다급한 표정과 함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윤세리와 마지막 통화로 그가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짐작한 리정혁이 어떤 액션을 취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두 사람이 절체절명의 순간을 이겨내고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영영 엇갈리게 될지 주목할 만하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