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현대중공업, 힘센엔진에 AI 적용한 현대重…'스마트 조선' 항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20 기업 경영전략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디지털관제센터에서 힘센엔진 운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디지털관제센터에서 힘센엔진 운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비해 최첨단 조선·에너지 그룹으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5세대(5G) 이동통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기술과 조선업을 융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2011년 3월 세계 최초로 스마트십을 선보였다. 이후 업계 최초로 통합스마트십솔루션을 개발하고 기술 인증까지 마쳤다. 최근에는 현대중공업 독자모델 엔진인 힘센엔진에 AI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선박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K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G 기반의 스마트 조선소,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기존 조선업을 스마트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신년사에서 ‘기술과 혁신’이 곧 그룹의 미래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스마트 중공업 시대’를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기술 중심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창립 50주년이 되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착공에 들어갔다. 글로벌R&D센터는 지하 5층·지상 19층, 연면적 16만5000㎡(약 5만 평) 규모로 건설된다. 완공 이후 5000여 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근무한다. 향후 매출 대비 기술 개발 투자 비중을 세계 선진기업 수준인 6~7%까지 끌어올려 경쟁국과의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예정돼 있는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 아래 4개 조선사가 독립적인 경영을 하게 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각 사별 독립 경영과 책임 경영을 통해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 올해를 세계 1위 조선·에너지 그룹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불황의 그늘…물류·건설용 대형트럭·버스가 안 팔린다

      지난해 국내 상용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3%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로 물동량이 줄어든 데다 건설 경기가 얼어붙은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상...

    2. 2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인근 부지 유력

      현대자동차그룹과 LG그룹은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부지 선정을 놓고 막바지 협상 중이다. 현재까지는 충남 당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합작공장 부지로 거론되는 곳은 현대차그룹 계열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근처 유휴부...

    3. 3

      [단독] 현대차-LG '의기투합'…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세운다

      현대자동차그룹과 LG그룹이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관련한 다각적인 미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양측은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갈수록 커지는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