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공일자리 사업인 ‘서울형 뉴딜일자리’로 4600명을 선발한다.

서울시는 최대 23개월 동안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530원)을 받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로 4600명을 올해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는 월 최대 223만원을 받고, 공휴일 유급 휴가도 보장받는다. 1차 모집 기간인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 동안 108개 사업에서 787명을 뽑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뉴딜일자리 기간에 전문상담사를 통해 역량 진단을 받고, 분야별 전문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민간 기업 인턴십 기회도 대폭 늘어난다. 서울시는 ‘민간 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를 지난해 500명에서 올해 13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민간 기업 맞춤형은 50개 이상 회원 기업을 보유한 민간 협회 중심으로 구인 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참여자 교육과 인턴십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 접수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