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8일 울산 중구 복산동 울산교회에서 열린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롯데건설, 효성중공업, 진흥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총 공사비 5338억원 중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은 1601억원(30%)이다.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울산 중구 복산동 460의 72 일대 20만여㎡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곳에 지하 3층~지상 25층, 29개 동 아파트 262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이 중 63%인 164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