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경영지원본부(본부장 정창화)가 공익변호사단체인 사단법인 두루(이사장 김지형)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익활동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두루는 포스코 경영지원본부 산하 법무실의 공익활동을 기획, 중개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두루는 2014년 법무법인 지평이 후원해 설립된 비영리 전업 공익변호사 단체다. 기업 법무실이 공익활동을 위해 공익법인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창화 포스코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익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