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격호, 식품에서 석유화학까지 한국경제 토대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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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김상조, 신격호 빈소 찾아 문 대통령 위로 전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20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5시40분께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해 10여분간 조문했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고인에 대해 "'식품에서 유통, 석유화학에 이르기까지 한국 경제 토대를 쌓으신 창업 세대'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김 실장은 "특히 한일 간 경제 가교 역할을 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면서 향후에도 롯데그룹이 한일 관계에서 민간 외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셨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고인은 개발 연대, 산업 황무지 시절에 식품, 유통, 관광 등 여러 영역에서 사업을 개척했고 이후 석유화학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한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초석을 놓은 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같이 기업가 정신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에 고인이 보여줬던 것 같은 도전적인 개척 정신과 열정적인 경영이 큰 울림으로 전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조화를 보내 유족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5시40분께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해 10여분간 조문했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고인에 대해 "'식품에서 유통, 석유화학에 이르기까지 한국 경제 토대를 쌓으신 창업 세대'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김 실장은 "특히 한일 간 경제 가교 역할을 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면서 향후에도 롯데그룹이 한일 관계에서 민간 외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셨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고인은 개발 연대, 산업 황무지 시절에 식품, 유통, 관광 등 여러 영역에서 사업을 개척했고 이후 석유화학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한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초석을 놓은 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같이 기업가 정신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에 고인이 보여줬던 것 같은 도전적인 개척 정신과 열정적인 경영이 큰 울림으로 전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조화를 보내 유족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