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신임사장. 인천도시공사 제공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신임사장. 인천도시공사 제공
이승우 인하대 초빙교수가 인천도시공사 제11대 신임사장에 취임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7일 인천시장에게서 임명장을 받은 이승우 신임사장이 20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 등에 근무한 경력이 있다. 2007년 LH에서 청라사업단장을 맡은 이후 신도시계획처장, 위례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2015년부터 2년 6개월 동안 인천도시공사 사업개발본부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이 때 검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등 인천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총괄했다.

이 사장은 충북 청주고, 단국대 토목공학 학사, 서강대 북한학 석사, 단국대 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사장은 “투명한 재정관리와 신규 사업 발굴로 수익을 창출하고, 도시개발·도시재생·주거복지를 선도하는 공공 개발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