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버스 타고 '남도한바퀴' 어때요?"…전라남도, 관광객 6000만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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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700만명 방문 '역대 최다'
KTX 연계상품 외지인에 인기
전남도, 30개 관광상품 운영
'남도·코레일 패스' 활성화 추진
中 한한령 해제 분위기도 호재
KTX 연계상품 외지인에 인기
전남도, 30개 관광상품 운영
'남도·코레일 패스' 활성화 추진
中 한한령 해제 분위기도 호재
![진도군 접도 해안로](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AA.21484159.1.jpg)
도는 주요 관광지를 순환버스로 방문하는 ‘남도한바퀴’ 겨울 상품을 올해 처음 선보였다. 올 3월 1일까지 운영되는 남도한바퀴 겨울 상품은 지난달 개통한 영광 칠산대교를 비롯 진도 접도 해안길, 신안 암태도 천사대교 등 바다여행을 중심으로 8개 코스를 돈다. 2017년부터 연 3만 명가량이 탑승한 남도한바퀴는 전남의 대표 관광 상품이다. 올해는 30개 상품을 운영한다.
남도한바퀴를 운영하는 금호고속 관계자는 “고속철도(KTX) 연계 상품을 내놓은 지난해부터 외지 관광객이 30%가량 늘어났다”며 “관광객 유인 효과가 좋아 한 지방자치단체의 구석구석을 도는 탐방 버스 상품 개발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올겨울 버스 타고 '남도한바퀴' 어때요?"…전라남도, 관광객 6000만명 눈앞](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AA.21487608.1.jpg)
도는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해제 분위기에 따라 해외 관광객 30만 명 이상 유치에 힘을 쏟기로 했다. 5월에는 중국 장시성과 산시성에서 대규모 관광설명회를 열고 성장세를 보이는 대만, 베트남 등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시장 공략을 위해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해남 미황사](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AA.21484158.1.jpg)
윤진호 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은 생태·문화·힐링자원이 풍부해 관광산업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