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 시장은 휴일 방문, 조계종엔 육포 선물…한국당 왜 이러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육포 선물에 조계종 당혹
지난해에는 휴일 자갈치 시장 방문
화가 난 사무총장이 당직자에 욕설까지
지난해에는 휴일 자갈치 시장 방문
화가 난 사무총장이 당직자에 욕설까지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명의로 '육포'를 불교계에 설 선물로 보냈다가 뒤늦게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불교계와 한국당 등에 따르면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있는 조계종 총무원 등에 황 대표 명의로 육포가 도착했다.
조계종에서는 황 대표의 설 선물이 '육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혹해하는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측에서는 조계종에 육포 선물이 전달된 것을 뒤늦게 파악하고 당일 직원을 보내 해당 선물을 긴급 회수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황 대표가 '민생투쟁 대장정' 첫날 찾은 부산 자갈치시장이 하필 쉬는 날이라 논란이 됐다.
이일로 당시 한선교 한국당 사무총장은 당무 현안을 보고받던 중 내용에 불만을 표하며 한 당직자에게 욕설까지 하며 언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20일 불교계와 한국당 등에 따르면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있는 조계종 총무원 등에 황 대표 명의로 육포가 도착했다.
조계종에서는 황 대표의 설 선물이 '육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혹해하는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측에서는 조계종에 육포 선물이 전달된 것을 뒤늦게 파악하고 당일 직원을 보내 해당 선물을 긴급 회수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황 대표가 '민생투쟁 대장정' 첫날 찾은 부산 자갈치시장이 하필 쉬는 날이라 논란이 됐다.
이일로 당시 한선교 한국당 사무총장은 당무 현안을 보고받던 중 내용에 불만을 표하며 한 당직자에게 욕설까지 하며 언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