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연철 장관과 서호 차관이 설을 전후해 이산가족과 납북자 및 억류자 가족을 위로 방문한다고 통일부가 20일 밝혔다.

서 차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억류자 가족의 자택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가정도 방문한다.

김 장관은 설 당일인 25일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개최되는 '제36회 망향경모제'에 참석, 이산가족들과 함께 헌화와 분향을 할 예정이다.

설 연휴 이후인 오는 29일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와 차담회를 갖는다.

이어 30일에는 서 차관이 최성룡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이사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통일부 장·차관, 설 맞아 이산가족·납북자 가족 위로 방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