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화성시에 경기남부지부 열고 중소기업 지원 시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화성 평택 오산 지역 관할
3만8700여개 중소기업 지원
지난해 정책자금 지원액 1476억원 달해
초대 지부장은 임동환 홍보실장
3만8700여개 중소기업 지원
지난해 정책자금 지원액 1476억원 달해
초대 지부장은 임동환 홍보실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기남부지부를 화성시에 설치하고 23일부터 이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경기남부지부를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원희캐슬봉담)에 열고 화성, 평택, 오산을 관할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전까지 수원에 있는 경기지역본부에서 관할했던 곳으로 이 지역 중소기업의 지리적·시간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남부지부를 설립했다. 23일부터 지원 업무를 시작하며 다음달 초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화성, 평택, 오산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은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 분야에서 3만8700여개로 경기도 전체 중소기업의 17%를 차지한다. 지난해 이 지역에서 중진공이 지원한 정책자금은 1476억원으로 경기지역본부 총 예산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초대 지부장으로는 임동환 현 홍보실장이 내정됐다. 1992년 입사한 그는 글로벌사업처 수출사업팀장, 경기지역본부 수출협력팀장, 전북서부지부장 등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중진공은 경기남부지부를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원희캐슬봉담)에 열고 화성, 평택, 오산을 관할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전까지 수원에 있는 경기지역본부에서 관할했던 곳으로 이 지역 중소기업의 지리적·시간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남부지부를 설립했다. 23일부터 지원 업무를 시작하며 다음달 초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화성, 평택, 오산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은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 분야에서 3만8700여개로 경기도 전체 중소기업의 17%를 차지한다. 지난해 이 지역에서 중진공이 지원한 정책자금은 1476억원으로 경기지역본부 총 예산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초대 지부장으로는 임동환 현 홍보실장이 내정됐다. 1992년 입사한 그는 글로벌사업처 수출사업팀장, 경기지역본부 수출협력팀장, 전북서부지부장 등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