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우주선 '크루 드래건' 2분기 발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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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유인 우주선인 '크루 드래건'의 발사가 올해 2분기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19일(현지시간) 크루 드래건의 캡슐 비상 탈출 시험이 성공한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첫 유인 우주 비행이 올해 4∼6월 사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유인 우주 비행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 2명을 크루 드래건에 태워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실어나르는 프로젝트로, 이를 위한 우주선과 로켓이 이미 플로리다에서 합쳐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는 "올해 1분기 내로 하드웨어가 준비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2월이 될 가능성이 높고 늦어도 3월까지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NASA는 2011년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이 종료된 뒤 미국 우주인의 ISS 수송에 한동안 러시아 소유스 캡슐을 이용하다가 미국 기업을 이용한 우주인 수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유인캡슐 발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스페이스X와 보잉이 참여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NASA는 크루 드래건을 이용한 첫 유인 비행이 성공하면 스페이스X에 ISS에 도착하는 우주인 한 명당 약 5천500만 달러(638억7천만원)를 지급하게 된다.
당초 크루 드래건 발사는 지난해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작년 4월 비상 탈출 시스템 지상시험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늦춰졌다.
/연합뉴스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19일(현지시간) 크루 드래건의 캡슐 비상 탈출 시험이 성공한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첫 유인 우주 비행이 올해 4∼6월 사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유인 우주 비행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 2명을 크루 드래건에 태워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실어나르는 프로젝트로, 이를 위한 우주선과 로켓이 이미 플로리다에서 합쳐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는 "올해 1분기 내로 하드웨어가 준비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2월이 될 가능성이 높고 늦어도 3월까지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NASA는 2011년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이 종료된 뒤 미국 우주인의 ISS 수송에 한동안 러시아 소유스 캡슐을 이용하다가 미국 기업을 이용한 우주인 수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유인캡슐 발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스페이스X와 보잉이 참여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NASA는 크루 드래건을 이용한 첫 유인 비행이 성공하면 스페이스X에 ISS에 도착하는 우주인 한 명당 약 5천500만 달러(638억7천만원)를 지급하게 된다.
당초 크루 드래건 발사는 지난해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작년 4월 비상 탈출 시스템 지상시험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늦춰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