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우한폐렴' 베이징·선전 확산 초비상…환자 200명 넘어(종합2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한서 이틀 만에 136명 확진…춘제 대이동에 대규모 확산 우려
    저장성도 유사 증세 환자 속출…당국, 마스크 착용·환기 당부
    '우한폐렴' 베이징·선전 확산 초비상…환자 200명 넘어(종합2보)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가 수도 베이징(北京)과 광둥(廣東)성에서도 발생했다.

    또한, 저장(浙江)성에도 유사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속출해 중국 전역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된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는 이틀 만에 무려 136명이 새로 확진을 받았으며 3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설)을 앞두고 수억명의 대이동이 시작돼 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내 우한 이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우한을 넘어 중국 곳곳으로 퍼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 등에 따르면 베이징 다싱(大興)구 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을 여행하고 돌아온 2명이 '우한 폐렴'에 걸렸다고 20일 새벽 확진했다.

    이들 환자는 현재 격리 치료 중이며 호흡기 증상도 좋아지면서 평온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생건강위 측은 이들 환자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의학적 관찰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발열 등 이상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광둥성 선전에서도 우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66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받았다.

    아울러 다른 8명도 이 병에 걸렸을 우려가 있어 격리 치료를 받으며 병세를 파악 중이다.

    '우한폐렴' 베이징·선전 확산 초비상…환자 200명 넘어(종합2보)
    이에 앞서 홍콩 언론은 선전과 상하이에서 각각 2명과 1명의 의심 환자가 나왔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저장성에서도 온저우, 저우산, 타이저우, 항저우에서 우한에 다녀온 사람 5명이 발열과 호흡기 질환을 일으켜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저장성 당국은 이들 환자를 격리해 치료 중이며 병세가 안정되고 있다면서 자세한 병명은 확진해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우한에서는 지난 18일과 19일에 각각 59명과 77명이 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 받아 누적 환자가 198명으로 늘었다고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가 이날 발표했다.

    지금까지 25명이 퇴원하고 3명이 숨졌으며 170명이 병원에서 격리 치료받고 있는데 중증은 35명이며 위중은 9명이다.

    환자들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817명이며 이들 중 727명은 이상이 없어 의학관찰 대상에서 해제됐다.

    밀접 접촉자의 감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우한의 새 환자 136명은 남성이 66명, 여성이 70명이고 연령은 25∼89세이며 발병일은 지난 18일 전이다.

    이들 가운데 중증은 33명, 위중은 3명이었으며 위중 환자 가운데 1명은 이미 사망했다.

    우한 폐렴 신규 환자는 지난 16일 4명, 17일 17명에 이어 급격히 늘고 있다.

    당국은 지난 16일 새 검사 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지만, 환자가 폭증한 것은 검사 방법 변화 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 중이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

    '우한폐렴' 베이징·선전 확산 초비상…환자 200명 넘어(종합2보)
    우한 외에 베이징, 선전까지 합치면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는 모두 201명이다.

    중국 보건 당국은 우한 전역에 대한 방역 작업 강화와 더불어 주요 도시에도 방역에 나서고 있다.

    또한, 우한과 주변 지역의 공항과 기차역, 시외버스 터미널 등에서는 우한을 떠나는 여행객을 상대로 적외선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보건 전문가들은 관영 매체 등을 통해 겨울철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있다면서 집 또는 공공장소에서 실내 환기에 힘쓰고 손을 자주 씻으며 밀집한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춘제를 전후해 중국인의 해외 관광이 급증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입될까 봐 공항에서 발열 검사를 시행하는 등 경계 태세를 높이고 있다.

    이미 태국과 일본에서는 우한을 방문한 중국인 2명과 1명이 각각 신종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됐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리사, 시스루 드레스 입고 골든글로브 등장…'루이비통 아니네'

      블랙핑크 멤버 리사(Lalisa Manobal)가 미국 골든 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에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리사는 11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K팝 스타의 등장에 현지 매체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가 이어졌다.미 패션 매거진 하퍼스바자에 따르면 이날 리사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자크뮈스(Jacquemus)의 2026년 봄 컬렉션 중 블랙 시어 드레스를 착용했다. 몸의 실루엣이 은은하게 드러나는 디자인으로, 최근 레드카펫 트렌드로 떠오른 '네이키드 드레싱'을 과하지 않게 구현했다는 평가다. 미니멀한 구조의 드레스는 리사의 슬림한 체형을 강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하게 했다.헤어와 메이크업은 드레스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연출됐다. 기존의 밝은 헤어 컬러 대신 브루넷(짙은 갈색) 헤어스타일을 선택했고, 메이크업 역시 어두운 톤을 중심으로 한 절제된 글램룩을 완성했다.보그(Vogue)는 "리사가 골든 글로브 레드카펫에서 다크하고 엣지 있는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고 전하며, 이번 스타일 변화를 보다 성숙하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의 확장으로 해석했다.하퍼스 바자는 "노출 중심의 네이키드 드레싱을 단순한 섹시함이 아닌 현대적인 하이패션의 언어로 풀어냈다"고 평가했다.리사의 이번 선택은 그가 그동안 보여온 브랜드 행보와 대비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리사는 프레데릭 아르노 로로피아나 최고경영자(CEO)와 2023년부터 꾸준히 열애설에 휩싸여 왔으며, 그간 루이비통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공식 석상에서는 주로 루이비통 제품을 착용해 왔다. 이런

    2. 2

      "마두로, 미국에 굴복 안했다"…아들이 전한 '옥중 전언'

      미군의 군사 작전으로 체포·압송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가 "미 당국에 굴복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친(親) 마두로 언론 매체인 엘우니베르살에 따르면마두로 대통령의 아들인 니콜라스 마두로 게라 베네수엘라 국회의원은 전날 소속당인 통합사회주의당(PSUV) 행사에서 "아버지는 투사이며, 그 어떤 방법으로도 (미국이) 그를 굴복시키지 못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며 "그는 건강하며 굳건히 버티고 계신다"고 말했다.아울러 마두로 게라 의원은 또 "우리에게 고개를 높이 들고, 무적의 민족으로서 앞으로 나아가라고 당부하셨다"라면서 주권 수호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부연했다.마두로 대통령의 '옥중 전언'은 내부 지지자들의 투쟁 의식을 고취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정치적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마두로 대통령의 아들은 어떤 경로로 부친의 메시지를 전달받았는지, 실제 정확한 메시지 전문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전날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마두로 대통령과 영부인 실리아 플로레스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위 규모는 평소 마두로 진영에서 동원했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작았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내 두 강경파 실세로 꼽히는 디오스다도 카베요 내무·법무·평화부 장관이나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로페스 국방부 장관은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마두로 측 무장 민병대인 '콜렉티보' 활동 증가에 따른 사회 불안이 가중되는 것으로 알려

    3. 3

      "오로라 보러 갔다 발 묶였다"…핀란드 북부, 혹한에 항공편 결항

      영하 37도까지 떨어지는 한파에 핀란드 북부 지역 공항의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 스키, 오로라를 보러 찾은 관광객 수천 명의 발길이 묶였다.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혹한으로 핀란드 북부 라플란드 지역의 키틸래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모두 취소됐다. 아침 기온이 영하 37도까지 내려가면서 항공기 얼음 작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키틸래 공항은 스키를 즐기거나 오로라 투어를 위해 라플란드를 찾는 관광객이 거치는 관문으로 현재 수천 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편 결항은 다음 날에도 계속될 전망이다.핀란드 기상청은 12일 이 지역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북유럽에 위치한 핀란드는 겨울 추위가 혹독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올해 한파는 유난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다른 유럽 국가도 한파와 폭설로 인한 교통 차질이 빚어졌다. 지난 9일 독일에서는 폭설로 국영 철도 도이체반이 북부 지역에서의 모든 열차 운행을 중단했고, 이날까지도 열차 지연과 취소가 이어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또한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전역의 도로에 결빙이 예보됨에 따라 12일 모든 학교가 휴교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에서는 눈보라가 예상되면서 당국이 운전자들에게 불필요한 이동은 미뤄달라고 당부했다. 라트비아에서는 서부 지역에 폭설 경보가 발령됐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