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가 21일 스포츠카 'GR 수프라' 판매를 시작했다. 2002년 단종됐다가 17년 만에 재탄생한 모델이다. 3.0L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대 토크 51㎏·m, 최고 340마력의 동력 성능을 낸다. 직경 100㎜의 듀얼 머플러와 6개의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19인치 단조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가격은 7380만원이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덕분에 중국 증시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저비용·고성능을 선보인 딥시크에 대한 각국의 견제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지만 중국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지난 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오른 3,303.67에 장을 마쳤다. 휴장 기간 동안 다양한 국제 이슈가 있었지만 재개장 주간 상하이종합지수는 상승세를 띠었다. 춘제(중국 설) 연휴를 마치고 지난 5일 다시 증시 문을 열기 직전까진 투자자들의 불안이 컸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미국과 맞붙은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보다 딥시크로 확인된 중국의 혁신 가능성에 대한 반응이 더 컸다. 특히 중국 AI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AI 관련주에 꾸준히 자금이 유입됐다. 하포펀드매니지먼트 등 금융사들은 앞다퉈 “올해 중국 AI 산업이 번영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렇다 보니 2022년 이후 지지부진했던 중국 증시가 올해 빠르게 정상화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딥시크 출현을 계기로 첨단 분야에서 미·중 격차가 축소되고 중국 빅테크 업체들에 대한 투자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