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상 "주일미군 주둔경비 현재 부담비율이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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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주둔비 협상 앞두고 과도한 요구 견제 의도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이 21일 주일미군 주둔경비 분담 관련 미국과의 협상을 앞두고 현재 일본이 부담하는 비율이 적절하다는 인식을 드러냈다고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미(미일)동맹은 전방 전개 능력을 뒷받침하고,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크게 공헌해왔다"며 "지금 (일본의 주둔경비) 부담 비율은 매우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고, 미국도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과 미국은 주일미군 주둔경비의 일본 측 부담 비율을 놓고 5년마다 특별협정을 맺고 있다.
현재 체결된 특별협정의 기한은 내년 3월이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 협상에서 미국 측이 대폭적인 일본 측 부담 경비 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보고 경계하고 있다.
고노 방위상의 이날 발언은 미국 측의 과도한 요구를 사전에 견제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고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미(미일)동맹은 전방 전개 능력을 뒷받침하고,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크게 공헌해왔다"며 "지금 (일본의 주둔경비) 부담 비율은 매우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고, 미국도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과 미국은 주일미군 주둔경비의 일본 측 부담 비율을 놓고 5년마다 특별협정을 맺고 있다.
현재 체결된 특별협정의 기한은 내년 3월이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 협상에서 미국 측이 대폭적인 일본 측 부담 경비 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보고 경계하고 있다.
고노 방위상의 이날 발언은 미국 측의 과도한 요구를 사전에 견제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