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 "2020년을 해양대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해양대, 재도약 원년 선포한 ‘2020년 주요정책포럼’ 개최
도덕희 총장, ‘세계 제1의 해양특성화 대학’ 위한 실행 방안 발표
부산시와 지역혁신 발전방안 모색, 대학 핵심역량 · 전공능력 고도화 논의 “2020년을 새로운 해양대학교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20일 부산 영도 목장원에서 2020년 대학운영 방향과 지역사회와의 협업, 대학의 핵심역량 및 전공능력 고도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2020 KMOU 주요정책 포럼’을 열었다.
한국해양대 재도약의 원년으로서 도덕희 총장 체제의 실질적인 첫발을 내딛는 2020년에 교육, 연구, 행정 등 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어떻게 시도할지 발표하고 토의하는 자리로서 7시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포럼이 진행됐다.
도덕희 총장은 ‘세계 제1의 해양특성화 글로벌 대학을 위한 요건과 선결과제’를 발표하며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악화라는 어려운 여건에서 한국해양대를 도약하기 위해 산학협력 R&D를 통한 연구비·교육비 지원 확대, 복지 확대, 소통 극대화를 제시했다.
해양대는 산학협력 연구개발(R&D) 초기자금 조성을 통해 교육과 연구,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술연구로 산학협력 R&D 수주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해양대는 올해 한국해양대학교 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미음지구 서부산융합캠퍼스 기숙사 완성과 기숙형캠퍼스(RC) 프로그램 정착을 위한 기숙사 리모델링을 진행한다.민간투자사업을 통해 최첨단 도서관과 북카페형 기숙사, 지역상생형 복합문화미디어센터 건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융복합 인공지능대학원과 자율운항 선박기술개발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대학 및 기업과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해양대는 부산시와의 지역혁신 발전방안을 위한 협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김경희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 팀장과 조남형 부산테크노파크 팀장, 하정인 부산시 대학협력단 협력관이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학지원 사업 등을 발표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3주기 대학평가를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한국해양대의 교육과정을 더욱 체계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핵심역량을 대학의 인재상과 교육목표에 맞춰 고도화하고 전공역량을 취업과 연계해 사회수요를 충족시키는 전문인재로 키우기 위해 재설계하는 제안에 대한 토의도 이어졌다.
한국해양대 교무처, 학생처, 기획처, 사무국의 대학 본부와 산학협력단, 대학원, 도서관, 교육혁신원, 교양교육원, 해양미래인재개발원 등 부속시설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혁신방안도 발표됐다.
도 총장은 “어려운 현실이지만 ‘세계 제1의 해양특성화 글로벌대학’을 만들기 위해 모든 성과를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복지대학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변화의 시작에 총장이 앞장서겠으며 우리 한국해양대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면 못할 게 없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도덕희 총장, ‘세계 제1의 해양특성화 대학’ 위한 실행 방안 발표
부산시와 지역혁신 발전방안 모색, 대학 핵심역량 · 전공능력 고도화 논의 “2020년을 새로운 해양대학교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20일 부산 영도 목장원에서 2020년 대학운영 방향과 지역사회와의 협업, 대학의 핵심역량 및 전공능력 고도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2020 KMOU 주요정책 포럼’을 열었다.
한국해양대 재도약의 원년으로서 도덕희 총장 체제의 실질적인 첫발을 내딛는 2020년에 교육, 연구, 행정 등 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어떻게 시도할지 발표하고 토의하는 자리로서 7시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포럼이 진행됐다.
도덕희 총장은 ‘세계 제1의 해양특성화 글로벌 대학을 위한 요건과 선결과제’를 발표하며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악화라는 어려운 여건에서 한국해양대를 도약하기 위해 산학협력 R&D를 통한 연구비·교육비 지원 확대, 복지 확대, 소통 극대화를 제시했다.
해양대는 산학협력 연구개발(R&D) 초기자금 조성을 통해 교육과 연구,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술연구로 산학협력 R&D 수주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해양대는 올해 한국해양대학교 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미음지구 서부산융합캠퍼스 기숙사 완성과 기숙형캠퍼스(RC) 프로그램 정착을 위한 기숙사 리모델링을 진행한다.민간투자사업을 통해 최첨단 도서관과 북카페형 기숙사, 지역상생형 복합문화미디어센터 건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융복합 인공지능대학원과 자율운항 선박기술개발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대학 및 기업과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해양대는 부산시와의 지역혁신 발전방안을 위한 협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김경희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 팀장과 조남형 부산테크노파크 팀장, 하정인 부산시 대학협력단 협력관이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학지원 사업 등을 발표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3주기 대학평가를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한국해양대의 교육과정을 더욱 체계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핵심역량을 대학의 인재상과 교육목표에 맞춰 고도화하고 전공역량을 취업과 연계해 사회수요를 충족시키는 전문인재로 키우기 위해 재설계하는 제안에 대한 토의도 이어졌다.
한국해양대 교무처, 학생처, 기획처, 사무국의 대학 본부와 산학협력단, 대학원, 도서관, 교육혁신원, 교양교육원, 해양미래인재개발원 등 부속시설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혁신방안도 발표됐다.
도 총장은 “어려운 현실이지만 ‘세계 제1의 해양특성화 글로벌대학’을 만들기 위해 모든 성과를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복지대학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변화의 시작에 총장이 앞장서겠으며 우리 한국해양대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면 못할 게 없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