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파업 유탄맞은 협력사에 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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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5개 협력사에 설 전 154억원 지급
르노삼성자동차가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154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르노삼성의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르노삼성 협력사들은 최근 노조의 파업으로 부품 공급량이 급감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해 말 폐업한 부품 협력사도 있다.
황갑식 르노삼성 구매본부장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해왔다”며 “최근 파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업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 대상은 65개 협력사이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8일 일찍 대금을 받게 된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2월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72개사 협력사에 약 146억원,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69개 협력사에 약 91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근 3년간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예방, 상생협력 지원 등이 평가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번 르노삼성의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르노삼성 협력사들은 최근 노조의 파업으로 부품 공급량이 급감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해 말 폐업한 부품 협력사도 있다.
황갑식 르노삼성 구매본부장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해왔다”며 “최근 파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업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 대상은 65개 협력사이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8일 일찍 대금을 받게 된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2월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72개사 협력사에 약 146억원,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69개 협력사에 약 91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근 3년간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예방, 상생협력 지원 등이 평가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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