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 예선테크, 롤러블 OLED TV 소재 공급 업체로 주목

중국 TV업체 추격,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격전 예고.
→ 국내업체, 대화면·고화질 제품 출시로 선두유지 전략, 고기능 점착소재업체 <예선테크>에 주목

프리미엄 TV 시장 내 기술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TCL, 하이센스, 스카이웍스 등 중국 업체들의 기술력이 날이 갈수록 진보하고 있어 주목된다. 연초 TCL은 마이크로 미터 크기의 미니 LED 수만개를 TV 백라이트에 탑재하는 ‘비드라인 미니 LED’ 기술을 공개했다. 삼성의 QLED기술과 유사점이 많은 기술로 해당 기술을 적용한 ‘TCL QLED’ 제품도 선보인 상태다. 또 샤프는 LG전자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롤러블TV의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샤프의 롤러블 TV 크기는 아직 30인치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삼성전자, LG전자는 올해 75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들을 중심으로 선두자리를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QLED 8K’ 제품과 한등급 위의 플래그십 라인업을 신설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의 경우도 8K OLED 제품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당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TV 제조사들의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전략에 주목하며 점착소재업체인 <예선테크>에 관심을 당부한다.

<예선테크>는 주로 디스플레이 제품(TV, 모니터 등)에 탑재되어 OLED패널을 고정하거나 충격을 흡수하는 점착소재를 생산한다. LG전자 및 소니, 하이센스 등 글로벌 제조사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프리미엄 TV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가 진행 중이다. 최근 LG전자에서 집중하고 있는 OLED TV의 경우 발열현상, 화면 번짐(Burn in) 현상 등을 방지하기 위한 고기능 소재가 적용되고 있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롤러블 TV 등장도 동사의 외형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얇은 패널로만 구성된 롤러블 TV에서는 패널과 배젤(지지대) 사이 접착력이 더욱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의 경우 이미 LG전자 롤러블TV에 적용되는 점착소재를 생산, 납품하고 있어 고기능성 점착소재가 적용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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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예선테크, 롤러블 OLED TV 소재 공급 업체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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