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총 4개 수상작 발표
한국씨티은행은 작년 한 해 동안 게재된 경제 및 금융 부문 기사 가운데 29편의 우수작을 심사해 총 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대상에는 이해성 한국경제신문 IT과학부 기자(사진)의 ‘수학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가 선정됐다. 기자 단독으로 대상을 받은 건 씨티 언론인상이 제정된 이후 처음이다.
이 시리즈는 해외 주요국의 사례와 많은 전문가의 견해를 바탕으로 알기 쉽고 설득력 있게 인공지능(AI) 기술 혁명을 위한 수학 교육의 중요성을 설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책당국자와 국민 모두에게 위기의식을 일깨워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기사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심사위원회는 전체 대상 1팀, 경제전반 부문 으뜸상 1팀, 금융시장 부문 으뜸상 1팀, 소비자금융 부문 으뜸상 1팀 등 총 4팀을 선정했다. 경제전반 부문 으뜸상에는 동아일보의 ‘제로 이코노미 시대 변해야 살아남는다’ 시리즈, 금융시장 부문 으뜸상에는 이투데이의 ‘그들의 세계, 지역 농협’ 시리즈 등이 선정됐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