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회장, 고향 땅에서 영면…울산 선영에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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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22일 고향인 울산시 울주군 선영에 안장됐다.
이날 오전 서울 롯데월드몰에서 영결식이 끝난 뒤, 운구 차량은 울산 울주군 선영으로 출발했다.
운구 차량은 오후 1시 37분께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에 있는 별장에 도착했다.
이 별장은 1970년 댐 건설로 고향 마을이 수몰되자 신 명예회장이 건립한 것으로, 지역에서는 '롯데별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평소 고향에 대한 애착이 컸던 신 명예회장의 뜻을 기려 별장 정원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아들 신정열 씨가 영정을,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아들 신유열 씨가 위패를 들고 분향소로 이동했다.
신동주, 신동빈 회장은 영정 사진을 뒤따라 걸어갔다.
유족, 롯데그룹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노제는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따금 흐느끼는 울음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20여 분간 진행된 노제가 끝난 뒤 운구 차량은 오후 7시 7분께 신 명예회장이 영면할 선영으로 떠났다.
안장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서울 롯데월드몰에서 영결식이 끝난 뒤, 운구 차량은 울산 울주군 선영으로 출발했다.
운구 차량은 오후 1시 37분께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에 있는 별장에 도착했다.
이 별장은 1970년 댐 건설로 고향 마을이 수몰되자 신 명예회장이 건립한 것으로, 지역에서는 '롯데별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평소 고향에 대한 애착이 컸던 신 명예회장의 뜻을 기려 별장 정원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아들 신정열 씨가 영정을,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아들 신유열 씨가 위패를 들고 분향소로 이동했다.
신동주, 신동빈 회장은 영정 사진을 뒤따라 걸어갔다.
유족, 롯데그룹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노제는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따금 흐느끼는 울음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20여 분간 진행된 노제가 끝난 뒤 운구 차량은 오후 7시 7분께 신 명예회장이 영면할 선영으로 떠났다.
안장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