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가 프랑스 파리에 처음 진출했다. 파리 마레지구에 있는 프랑스 최대 규모의 쇼룸인 ‘로미오 쇼룸’에 입점하는 데 성공했다.

던스트는 지난해 2월 LF의 사내 벤처 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브랜드다. 패션, 건축, 사진, 그래픽 등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모여 기획, 생산, 마케팅 등 모든 의사 결정을 내려 옷을 제작했다. 1년이 채 안 됐지만 무신사, W컨셉 등 온라인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클래시 턴업진’ ‘뉴트로 유스 그래픽 티셔츠’ 등이 인기 상품이다. 현재 중국과 대만, 일본, 미국 등에 진출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