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가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사생활 관련 루머를 일축하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지난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당사는 일부 SNS 및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유포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인해 하이라이트 멤버들에게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K팝 인기 남자 가수 A씨가 과거 연인이었던 여성 B씨와의 사이에 아이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당 매체는 A씨가 가족관계등록부상 부친으로 등재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A씨가 특정 아이돌 그룹 멤버라는 추측이 확산됐다.하이라이트 소속사는 "현재 인터넷에서 유포되는 근거 없는 정보는 절대로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린다"라며 "이러한 허위 사실 유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형법상 명예훼손에 해당하며, 멤버들의 명예와 신뢰를 훼손하여 막대한 정신적,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다음과 같은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에 대해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및 형법 제307조, 제309조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하여 하이라이트 멤버들 및 당사에 경제적 손실을 야기한 모든 자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라고 전했다.이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나 악성 게시물과 댓글 등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하고 피해를 주는 어떠한 행
초등학생 자녀의 수행평가 결과에 불만을 제기하며 담임 교사에게 "싸가지 없다"는 등의 폭언을 한 학부모의 행위가 교육활동 침해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학부모 A씨가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을 상대로 낸 특별교육 12시간 이수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이자 고교 교사인 A씨는 자녀 담임 B씨에게 수행평가 결과에 대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폭언과 모욕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교육활동 침해 신고를 당했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A씨의 행위가 교육활동 침해에 해당한다고 보고 특별교육 12시간 이수 조치를 통지했다.A씨는 단순한 말다툼에 불과하다며 처분에 불복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제가 선생님보다 훨씬 교직 경력도 많은 것 같고 사명감 또한 훨씬 높을 것 같다"며 항의했고 "먼저 인성부터 쌓으셔야겠네요, 후배님", "야 요즘 어린 것들이 정말 싸가지 없다더니만"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또 "초등학교 교사가 왜 학교 와서 노느냐 이런 말을 듣는지 이제 알겠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재판부는 "정당한 근거 없이 교원의 평가가 잘못됐다고 반복하고, 초등학교 교사 전체를 폄하하는 인신공격적 표현으로 비난했다"며 "정당한 의견 제시의 한계를 벗어나 교원의 교육활동을 저해할 정도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학교가 마련한 중재 자리에서도 고성을 지르는 등 담임의 학급 운영에 지장을 초래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어느 모로 보나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해당한다"고 했다.
외로운 2030세대가 늘고 있다. 혼술바, 감튀모임(감자튀김 모임), 경찰과 도둑 게임 등의 방식으로 외로움을 해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2일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지난해 4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온라인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20대의 59.2%, 30대의 52.8%가 일상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어도 상대가 없거나 이야기하기 힘들다'고 답한 비율은 모든 연령대 중 20·30대에서 가장 높았다. 20대의 약 60%는 '일상에서 감정을 나눌 친구가 꼭 필요하다'고 응답했다.2030세대의 외로움은 다양한 방식으로 해소하고 있다. 혼술은 '혼자 마시는 술'을 뜻하지만 혼술바는 혼자 방문해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대화하는 공간이다. 2∼3년 전 제주도에서 나홀로 여행객들이 교류하던 문화가 정착된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로 넘어와 유행 중이다.현재 서울에만 80여 개의 혼술바가 운영 중이다. 10∼15년 전만 해도 청년들이 인연을 찾는 주요 통로는 클럽이나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이었다. 이후 게스트하우스 파티나 소셜 모임 등을 거쳐, 이제는 그 역할을 혼술바가 대신하고 있다고 한다.감자튀김 모임, 이른바 '감튀 모임'도 마찬가지다.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을 중심으로 감튀 모임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약속한 시각에 동네 패스트푸드점에 모여 감자튀김을 주문한 뒤 이야기를 나누며 먹고 자연스럽게 해산한다. 큰 비용이 들지 않고 관계도 부담스럽지 않다. 지속적인 관계를 전제로 하지 않는 일회성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존 동호회 등과는 다르다.경찰과도둑(경도)도 이들의 외로움을 해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