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가 있는 덕은지구는 가양대로를 사이에 두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마주하고 있다. 고양 삼송지구나 고양 향동지구에 비해 서울과 더 가깝다. MBC 본사와 YTN, CJ E&M 등의 미디어 기업이 몰려 있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업무시설과 약 2.5㎞ 떨어져 있다.
상암DMC는 방송사 관련 협력 업체들의 입주가 늘어나면서 오피스텔의 임대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가양대교를 건너면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있는 마곡지구다.
덕은지구 인근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충남 논산으로 이전한 국방대 부지다. 약 30만3000㎡의 개발이 본격화하면 기존 상암DMC·덕은지구와 연계되면서 서울 서부권의 신 주거·업무지역이 탄생할 전망이다.
오피스텔 면적은 계약면적 기준으로 48㎡다. 타입은 크게 단층형과 다락형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개방감을 위해 타입마다 천장고가 다르다. 각 층에는 복도와 연결된 공용발코니 4개소가 설치(2층에는 1개소)된다. 단층형 오피스텔은 천장고가 2.4m다. 우물천장은 이보다 높은 2.5m다. 다락형도 천장고가 3.6m이며 우물천장은 3.8m에 달한다.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다락형은 계단 하부 일부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기오븐, 빌트인냉장고, 빌트인세탁기, 전기쿡탑, 주방후드, 분리형 비데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고양시 원흥동 634의 1)에 있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